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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시흥 배곧’ 일원 등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23조 원 생산 효과 ‘기대’

등록일 2020년06월04일 16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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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정부가 경기 시흥시 배곧동 일원 등 단시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황해(배곧동 일원) 추가 지정과 `광양만권 율촌3산단 자발적 지정 해제` 등을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광주(AI 융복합 지구,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지구, 스마트 에너지 산업 지구ⅠㆍⅡ), 울산(수소산업 거점 지구, 일렉드로겐 오토밸리, R&D 비즈니스 밸리), 황해경자구역(시흥 배곧 지구)이 포함된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때 과거에는 미개발지 지정, 기반 조성 후 기업 입주 방식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재원이 투입됐으나, 일부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금번 지정은 개발지에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국가 산업ㆍ지역정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산업ㆍ연구기반 집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ㆍ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지정했다.

특히 금번 지정된 지역의 경우 공식 지정 이전부터 앵커기업, 연구기관과 협력, 혁신 생태계 참여 등을 위해 국내외 기업이 적극적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부는 해당 지자체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광주, 울산 및 황해(시흥) 경자구역 추가 지정에 따라 국내외기업 투자 8조3000억 원, 생산 유발 23조2000억 원, 고용유발 12만9000명, 부가가치 유발 8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에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대응하고, 경자구역이 경제특구로서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네 가지 방향의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러한 경자구역의 혁신을 위해, 금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2030 비전과 전략` 수립,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마련 등 정책ㆍ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정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광주, 울산, 황해 경제자유구역이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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