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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라임-정치권 연결고리’ 의혹 스타모빌리티 대표, 영장심사 출석

각종 의혹에 ‘묵묵부답’ … 구속 여부ㆍ정관계 로비 수사에 관심

등록일 2020년06월19일 15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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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줬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9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한 이모 대표는 `횡령이나 증거인멸의 혐의 인정하느냐`, `정치인에게 현금 전달한 적 있느냐`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정확한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광주MBC 기자로 입사해 2017년 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광주 근무 당시 알고 지내던 김 회장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후원`을 받으면서 평소 친분이 있던 정ㆍ관계 인사들을 김 회장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광주MBC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스타모빌리티 대표 직을 맡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라임 사태`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청와대 관계자와 여권 인사를 만나 해결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의 연결고리이자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검찰 수사가 정ㆍ관계 로비 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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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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