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이달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다음 달(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거래일 보다 1.28달러(3.1%) 하락한 배럴당 39.62달러(한화 약 4만7000원)로 마감됐다.
이 밖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올해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92센트(2.13%) 하락한 42.37달러(한화 약 5만8000원)로 나타났다.
CNBC는 미국의 일부 주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다시 봉쇄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제 금값도 5일 만에 하락했지만 온스당 1800달러(한화 약 216만 원)선을 유지했다.
같은 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다음 달(8월) 인도분 금ㆍ은이 온스당 16.80달러(0.9%) 하락한 1803.8달러(한화 약 216만 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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