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는 창업시 모두 성공요소나 성공요인을 분석하면서도 실패할 요소나 요인을 간과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업시 성공하리라는 신념은 좋지만 그로 인해서 실패요인을 지나치고 마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창업에서 실패요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하니씩 제거해 나가는 방향으로 창업준비를 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확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역발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창업하는 것에 대하여 성공요소를 잘 생각하면서도 실패요소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단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외부적인 환경으로 창업이 실패하는 경우가 실패한 창업의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외부적인 환경요인을 고려하지 못했거나 고려했다고 하여도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할 것입니다.
즉, 창업은 자신의 판단과 노력으로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성공시키느냐 실패하느냐는 자신의 판단과 노력과 무관하게 고객들이 얼마나 이용하고 매출이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것은 창업자가 임의로 조정하거나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창업하는 부분이 겹쳐서 과다경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느 부분의 경우 창업이 손쉽기 때문에 과다창업으로 연결되고 이로 인하여 과당경쟁이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경쟁은 좋은 것이긴 하지만 과당경쟁으로 인하여 원가도 맞출 수 없다면 결국 손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자 자신의 열정과 준비,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그 창업자 자신의 영역에서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분석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이러한 외부적인 요소를 자신의 창업에 연과시켜 유리하게 전개하는 것이 바로 불리한 외부적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