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평리6구역(재개발)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을 알렸다.
지난 4월 30일 평리6구역 재개발 조합은 정비기반시설 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오는 13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마감일까지 적극적인 업체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적격심사에 따라 배점하고 이사회의에서 심의를 진행한 뒤 대의원회의에서 선정한다. 다만 입찰금액이 조합 사업비 예산을 초과할 경우 조합원총회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사유 및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평리6구역은 2015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12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이현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있고 중리중학교, 서남중학교, 대건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평리7소공원, 대구의료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37길 36-7(평리동) 일원 3만9877.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약 9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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