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거제1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17일 거제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노우균)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7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 ▲KCC건설 ▲두산건설 ▲SK에코플랜트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롯데건설 ▲동원개발 등이 참석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1구역 재건축사업은 2006년 2월 2일 추진위구성승인, 2007년 8월 1일 정비구역 지정, 지난 8월 17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교대로24번길 68(거제1동) 일원 3만531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6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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