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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구시, 도심융합특구 조성 본격 추진

등록일 2023년10월27일 15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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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북구 산격동 구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추진을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ㆍ주거ㆍ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지정 절차는 크게 특구 지정, 사업 구체화, 개발 진행의 3단계로 나눠진다.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자체의 지구 지정 신청,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도심융합특구 지정절차가 완료되며, 실시계획 용역 및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 신청, 국토교통부 승인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된다. 최종 승인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토지ㆍ건축물 등의 보상 과정을 거쳐 공사 착공 및 최종 준공을 통해 특구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구시는 청사 이전 및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역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 공포 후 6개월 경과 후인 2024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2024년 중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지구 지정 심사 신청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대구시와 기계부품연구원이 기획한 로봇 테마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사업`이 국비 6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도심융합특구 연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다만 도심융합특구의 핵심 앵커부지인 구 경북도청 후적지의 경우 신청사 건립과 후적지 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권원 등의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을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조속하고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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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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