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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등록일 2023년11월07일 17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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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월에 이어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달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월(100.8) 대비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3.4p 하락한 70.4로 집계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91.8로 전월(102)보다 10.2p 떨어졌으며, 지방광역시도 77.1로 전월(95.9)보다 18.8p 하락했다.

서울은 92.5로 전월(100) 대비 7.5p 하락했으며 인천(85.7)과 경기(97.2) 역시 전월보다 각각 17.9p, 5.4p 하락하며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최근 수도권의 매매거래량이 감소하고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광역시 중 대구는 77.3으로 전월(107.4) 대비 30.1p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광주 15p(90→75) ▲대전 13p(89.5→76.5) ▲부산 10.6p(96.3→85.7) ▲울산 8.6p(80→71.4) 내렸다.

또한 충남(56.3→64.3)을 제외하고 ▲세종 35.6p(112.5→76.9) ▲전남 24.2p(81.3→57.1) ▲강원 21.2p(66.7→45.5) ▲제주 16.5p(63.2→46.7) ▲충북 14.7p(69.2→54.5) ▲경북 8.3p(75→66.7) ▲전북 4.3p(64.3→60.0) ▲경남 2.4p(66.7→64.3) 하락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낮아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금리 급상승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높고 수요자들의 아파트 가격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주택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당분간 분양사업 추진은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들어 인허가 착공 분양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원활한 수급 조절을 위해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6.7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으나 6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하락하고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상승했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6.6으로 전월보다 0.5p 떨어졌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1p 상승한 96.7이 예상되나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미분양물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이 소폭 증가했고 지방의 미분양 누적이 지속됨에 따라 미분양물량의 지역 분포 및 공급 추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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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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