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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원희룡 장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방문… 주민간담회 진행

주거환경ㆍ수해ㆍ재정착 대책 점검

등록일 2023년11월08일 14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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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지난 7일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쪽방촌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수, 화재 등의 재해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쪽방은 6.6㎡ 이내의 좁은 방이 여러 개 모여있는 구조로, 쪽방촌 거주자들은 월 20~30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건강을 위협받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쪽방촌은 부실한 지붕과 배수시설로 인해 누수,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여름철에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는 등 재해에도 취약하다.

이에 국토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침수 등 재해로부터 위험을 저감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영등포역, 서울역,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쪽방 밀집지역 3곳을 전면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원 장관이 방문한 영등포역 쪽방촌에는 416명이 거주 중으로, 국토부는 2022년 9월 공공주택 지구계획을 승인해, 현재 내년 말 공사 착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원 장관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쪽방촌정비사업은 사업 과정에서 세입자 등 주민의 내몰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이주 및 재정착과 관련된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 유관 기관에게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아래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같이 열악한 주거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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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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