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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서울-지방 상생 도시주택사업 ‘골드시티’ 추진

등록일 2023년11월08일 14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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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서울-지방 상생 도시주택사업)`가 본격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등과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8일 SH에 따르면 서울시, 강원, 삼척시, 강원개발공사와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지방에 일자리, 주거, 여가활동이 가능한 신도시를 건설해 서울에 비해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생활코자 하는 은퇴자의 인생 2막 및 청ㆍ장년층 이주 지원을 통해, 소멸위기 지역의 활성화와 서울 도시 주거문제를 동시 해소하는 지방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협력기관은 인구소멸지역 활성화와 서울 도시주거문제를 동시 해소하기 위해 골드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강원 내 삼척 등 골드시티 시범사업 후보지 조사 및 선정 ▲골드시티 시범사업 협약기관별 역할 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ㆍ운영 ▲골드시티 효과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SH는 수요계층이 선호하는 청정 자연환경과 병원, 대학, 문화ㆍ여가 등 의료, 교육 및 문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골드시티를 조성해 이주자가 건강, 취미와 여가생활 및 평생교육을 누리면서 사회ㆍ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 기능을 연계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의 퇴직과 고령층 진입에 따른 맞춤형 공공 주거 대책으로 지방에 일자리, 주거, 교육, 요양, 여가활동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해 서울보다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생활하고자 하는 은퇴자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ㆍ장년층 등의 이주ㆍ정착을 지원한다.

이주자가 보유한 서울의 기존 주택은 이주자의 선호에 따라 공공에서 매입 또는 임차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직장인, 신혼부부 등에 재공급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SH는 골드시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법ㆍ제도 개선 및 유관 기관의 협력을 제안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시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세대통합형 주거단지인 `골드빌리지`, 3기 신도시 등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 조성하는 `골드타운` 등 다양한 규모의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서울-지방 동반 성장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이 2022년 7월 싱가포르 출장시 지시한 혁신파크 골드빌리지를 연계해 학생, 은퇴자 등 청ㆍ장년층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학, 휴양, 의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골드시티를 지자체 등과 협력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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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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