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이달 24일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ㆍ해제로 주민 갈등이 심화됐고, 철도와 도로로 인한 단절된 지형으로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지역 공동체 회복,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0년 12월 최초로 고시됐다.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에 따라 오산시 궐동 21-3 일원 약 10만 ㎡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역 내 재개발 추진에 따른 거점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사업계획을 재수립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공사원가 상승을 고려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비를 증액하고 유사사업과 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은 정비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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