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성듀오 그룹 다비치가 겨울감성을 담은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다.
지난 2일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3일 오후 6시 `나의 오랜 연인에게` 열심히 진실되게 만들고 노래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따뜻한 가사로 풀어낸 미디엄 발라드 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이 다비치만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안긴다.
11년 동안 다비치의 대표곡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제작됐으며 다비치 멤버들이 직접 노랫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3일) 강민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업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는 애가 타 뜨겁다 못해 서로를 할퀴는 게 사랑인 줄 알았다"면서 "지금은 서로의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사이가 진짜 사랑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노래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비치는 이달 13~15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다빈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콘서트는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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