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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서울시 “폐비닐ㆍ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시행”

등록일 2020년01월29일 11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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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월부터 폐비닐ㆍ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시범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음료ㆍ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로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오는 2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에는 전국 아파트로 확대된다. 내년 1월엔 전국 단독주택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모든 재활용품을 한 번에 배출하던 `단독주택ㆍ상가`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과 폐페트병을 매주 목요일에 배출ㆍ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두개의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들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기존에도 분리배출을 진행해왔던 `아파트`의 경우에는 요일과 상관없이 음료ㆍ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유색 폐페트병ㆍ타 플라스틱과 분리해 별도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가 실시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감량이 매우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폐비닐과 폐페트병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투명 페트병만 별도 분리수거할 경우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페트병의 경우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 30만 톤 중 약 80%가 재활용(24만 톤)돼 재활용률은 높았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재활용엔 한계가 있었다"며 "페트병 원료가 고부가 가치화되면 장기적으로 재생섬유를 활용한 의류 등 재활용 유망산업을 육성하는 기반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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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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