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재건축)이 본격적인 사업 주체 출범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미아9-2구역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역 인근 효성교회 교육관 5층에서 주민총회 및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먼저 주민총회에는 4개 안건이 상정된다. ▲추진위 수행업무 조합 인계의 건 ▲2019년 추진위 예산안 추인의 건 ▲2020년 추진위 예산안 승인의 건 ▲차입 자금에 대한 이율 및 상환 방법 추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어서 조합 창립총회에는 13개 안건이 상정된다. ▲추진위 수행업무 승계의 건 ▲인가 취소된 조합 수행업무 승계의 건 ▲조합 정관 승인의 건 ▲행정업무규정, 선거관리규정, 예산ㆍ회계규정, 회계처리규정세칙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대의원 선출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급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의 건 ▲서울특별시 도시정비사업 자금 융자 신청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총회 예산안 추인 및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설립동의율 75%가 확보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합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강북구 도봉로22길 9(미아동) 일원 10만2847.5㎡를 대상에 공동주택 약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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