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검정고시 대비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지난달(3월) 31일 경기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대비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까지 유선, 문자 등을 통해 검정고시 대비 교육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센터 휴관이 장기화 되자 비대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성남시, 가평군은 화상 프로그램 `줌`을, 구리시, 군포시, 이천시, 안산시 등은 `카카오 라이브톡`을, 평택시는 `스무디`를 이용해 검정고시 대비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시ㆍ군도 이번 주 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실시간 강의를 보며 질문이 가능하며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시ㆍ군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가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이용 중인 A군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려니 어려움이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궁금한 것을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도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또 "멘토와 대화를 하면서 코로나19로 느끼던 불안감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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