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2구역(재건축)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을 알렸다.
지난 13일 아현2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영선)은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1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건설업 등록 업체로 재개발, 재건축 등 조합과 직접 계약한 기발시설공사 수주 실적이 있어야 하며 공사 중 발생되는 민원처리 및 관공서 대관 업무(인허가)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아 한다.
아현2구역은 2003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3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16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이 있고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공덕역도 이용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한서초등학교, 숭문중학교, 서울여중학교, 숭문고등학교, 서울여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편의시설로는 신세계현대백화점, 메세나폴리스, 신촌세브란스병원과 대학교 주변 상권가들이 자리 잡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마포구 아현동 662 일원 6만5553.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약 14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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