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재개발사업이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북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애영ㆍ이하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입찰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든 조합은 조만간 두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성북구 성북동 226-103 일원 7만5072.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개동 521가구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북악산근린공원, 서울한양도성, 와룡공원, 성북우정의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서울다원학교, 성북초등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서울국제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 무난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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