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인천광역시 가좌동 태화아파트(이하 가좌태화) 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지난 11일 서구는 가좌태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관련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 목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에 의해 노후ㆍ불량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적ㆍ기능적 결함 등 구조안전성과 주거생활의 편리성과 거주의 쾌적성 등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하는 안전진단 용역이다.
진단 후 ▲주거환경 ▲건축 마감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으로 구분ㆍ평가해, `유지보수`, `조건부 재건축`, `재건축`으로 판정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등록 및 입찰서 제출은 오는 18일 오전 10시까지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받는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서구 재무과에서 개찰한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해당 법령에 따른 한국건설기술연구원ㆍ안전진단전문기관ㆍ국토안전관리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에 의거해 건축 분야 정밀안전진단 교육을 이수하고 책임기술자를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다만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한편, 1986년 준공된 가좌태화는 인천 서구 원적로95번길 6(가좌동) 연면적 1만6350.5㎡에 지하 1층~지상 5층 공동주택 5개동 235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가좌역, 서부여성회관역이 가까우며 원적산도시자연공원, 철마산, 장고개공원, 가좌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 가정초, 가림초ㆍ고, 건지초, 석남중,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가좌초ㆍ중ㆍ고 등의 다양한 학교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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