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구광역시 명륜지구(재개발)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11일 명륜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영석)은 공원설계 등을 위한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공고에 첨부한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18일 오후 5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가격입찰은 나라장터를 통해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련 입찰 분야의 자격을 갖춘 업체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입찰은 불가하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동아백화점, 염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남산초등학교, 대구초등학교, 경북사대부설초등학교, 성명여자중학교, 대구제일중학교, 신명고등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14길 20(남산동) 일원 4만8349㎡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1094가구ㆍ오피스텔 92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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