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12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조창원)은 세무회계 업무를 담당할 업체 선정에 대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누리장터에 입찰가격 제안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조합 사무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누리장터에 참가 자격 및 이용자 등록을 마친 업체 ▲공고일 현재 공인회계사 자격을 소유하고 개업한 회계법인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12조에 의한 부당업자가 아닌 업체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보광초, 한남초, 오산중, 오산고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용산구 이태원로36길 19(한남동) 일원 38만6395.5㎡를 대상으로 지하 6층에서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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