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광진구 2호선 건대입구역 서편 동일로 일대를 현행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해 역세권 입지에 맞는 연구소,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오늘(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2일 열린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아차산로 187(화양동)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 동일로 일대로 건대입구역과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이면부는 먹자거리 등 중소규모의 비주거 시설 및 저층 주거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아차산로 및 동일로 일대는 전략거점으로의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해 가로공간의 입체적 계획 등 입지특성에 따른 공간구조 계획을 수립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해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아차산로 일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동일로변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청년산업 확장 및 다양한 주거지원 기능 강화를 유도하고자 했다.
또한 연구소,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 등을 공공기여로 제시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의 공급을 유도한다. 가로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및 보행축별 특성화가 될 수 있도록 주요 가로의 특성을 고려한 형태 및 입면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7에 대해 세부개발계획을 함께 결정해 부족한 생활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공공기여로는 청년들의 도약과 미래 준비를 위한 임대산업시설로 조성해 동일로 주변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중심 기능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계획(안)은 주민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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