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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50년 된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등록일 2023년07월14일 14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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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을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팔각당 야외 조경공사를 지난해 7월 착공해 10월 완료했고,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팔각당은 1973년 개원 당시부터 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어린이대공원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 상징적인 건축물로 건립 후 50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로 정비가 필요했다.

새로워진 팔각당은 면적 230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전시시설, 지상 1층은 북카페, 지상 2~3층은 실내놀이터, 지상 4층은 전망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 어린이와 가족ㆍ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 1층은 작품 전시회, 소규모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전시실, 지상 1층은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로, 지상2~3층은 실내놀이공터로 조성됐다. 지상 4층은 전망공간과 세미나실로 구성됐으며, 전망대에는 공원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월이 설치돼 있다.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부터 본적적으로 시설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팔각당, 축구장, 숲속의무대 등 노후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향후 동물공연장, 식물원 등 주요 건축물과 출입구, 생태연못 등을 2025년까지 연차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생명을 배우며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대공원의 시설을 2025년까지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라며 "어린이를 위한 대표 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재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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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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