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달(10월) 3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권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지역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현안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협의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대도시권(수도권, 부산ㆍ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지자체가 광역교통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현안과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 기구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등 대광위의 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먼저 소개하고, 대전권의 광역교통 현황 및 문제점, 대광위와 지자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해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발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에서 시ㆍ도 광역교통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대광위와의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대전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거점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전권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면서,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대광위에서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위원장은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국가계획과 지자체 계획의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수립 시에는 지자체ㆍ지방연구원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의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