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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인천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제1~2호 결성… 중견ㆍ창업기업 상생 도모

등록일 2023년11월01일 15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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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중견과 창업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형 출자 목적의 펀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제1~2호` 결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모펀드사업이다.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의 재원을 활용해 6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 인천 관내 창업기업을 위한 마중물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결성하게 될 각각 약 60억 원 규모의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제1~2호는 인천의 우수 중견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시는 이전의 인천지역 협ㆍ단체들로 구성된 인천혁신모펀드와는 차별화해 인천 소재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합 결성 제1호에는 송도 신도시와 인천 구도심 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인천종합에너지와 글로벌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제너셈, 제2호에는 헬스케어 업체인 아이톡시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의 추가 발굴을 통해 펀드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며, 바이오 및 제조, 에너지 관련 분야의 출자사업을 통해 인천 관내의 관련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마중물 확보와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공유서비스,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반도체 및 소재ㆍ부품ㆍ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19개 조합, 5475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으며, 인천 관내 창업기업을 위해 확보된 투자 마중물은 512억5000만 원 중 21개 사에 총 224억 원이 지원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투자 위축 상황에서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주도하는 지역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만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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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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