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서 주최하는 `민관 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 1차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에서 15건의 조정신청사업을 우선 검토한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열리는 실무위원회에서는 조정신청 접수된 총 34건 중 조정 가능성, 사업 추진 시급성을 고려해 경기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알려졌다.
실무위원회에서는 공공 사업참여자, 민간 사업자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조정 대상 여부, 조정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 이후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지속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2차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달 말께 열리는 본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 1건은 철회해 남아있는 18건 사업에 대해서도 이달 중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건설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지속적으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