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는 3일까지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토론회(포럼)` 대표단에 참가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물산업 수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와 함께 토론회(기후변화ㆍ환경보호 부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경제,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정례 다자협의체로, 이번 토론회는 ▲교통ㆍ물류 ▲보건ㆍ의약품 ▲기후변화ㆍ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교육ㆍ과학 ▲관광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환경부는 오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리는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협의회`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물 기술 및 물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물관리위원회 등 현지 정부 기관과 통합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물산업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효율적 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 마련 및 우리 기업의 진출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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