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아파트(이해 개포우성4차) 재건축사업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일정을 알렸다.
지난달(10월) 30일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의중)은 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공고 및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6일 오후 3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일 현재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에 따라 건설 부문 중 도시계획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로 신고를 필한 업체 ▲관련 법령에 따라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공고일 현재 관련 법령을 위반해 벌금(부실 벌점), 과태료 등 처분 사실이 없는 업체(공고일 현재 관할관청으로부터 업무중지 중인 업체는 입찰 불가 ▲발주처가 제시하는 입찰지침서 및 제반조건을 준수하는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의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도봉역(3호선ㆍ수인분당선)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탁월하다. 교육시설로 개일초, 구룡초, 대치중, 대청중, 숙명여고, 중앙사대부속고, 숙명여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인근에 청룡근린공원, 도곡공원, 개포근린공원 등이 밀접해 있고 양재천이 흐르고 있어 녹지 인프라가 우수하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언주로 117(도곡동) 일대 4만6064.9㎡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계획은 향후 인ㆍ허가 시 변경될 수 있으며 기존 가구수는 459가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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