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전광역시 삼성4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 일정을 공개했다.
이달 2일 삼성4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유석두)은 이주비 및 사업비 대출 업무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13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제출 방법은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나라장터의 전자입찰을 통한 사업참여제안서를 평가하는 제안서평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4구역은 대전 지하철 1호선 대전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이마트, 대전한국병원, 소제동우체국, 삼성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시설은 삼성초등학교, 보문중학교, 한밭중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솔브릿지국제대학 등이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80-100 일원 13만905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1.65%, 용적률 293.12%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1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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