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서울 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중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이달 1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김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와 `행정ㆍ환경ㆍ주택` 관련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돼 2022년 11월 위원회 구성(시의원 17명ㆍ외부전문가 13명)을 마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위원회는 올 한해 3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안전ㆍ교육ㆍ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 시민의 삶에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를 소위원회별로 발굴해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지난달(10월) 부산광역시 워크숍을 통해 제1차 최종 연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그간 소위원회별로 연구됐던 남은 과제를 최종 발표했으며, 위원들은 분야별로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제1소위 행정 분야에서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했다. 이어서 제2소위 환경 분야는 ▲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이 `보호지역확충을 위한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대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끝으로 제3소위 주택 분야에서는 ▲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이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김 의원장은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소위별 연구과제를 잘 마무리해서 위원장으로 보람차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 "오는 9일 개최될 `맨발걷기와 국민댄조운동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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