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광주시는 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이달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2132억 원을 들여 광주시 역동 84-18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공공임대주택 2개동 31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377호(지하 3층~지상 20층ㆍ2개동) 등을 건립한다.
지식산업센터 일부 분양분은 내년 5월경 우선 공급하고,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은 2026년 8월 말 공사가 완료된 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올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에서 수준으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ㆍ융자 41%)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 신혼부부, 장기근속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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