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가 민원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명칭공모를 통해 `성동이`로 명칭이 확정된 `민원안내 로봇`은 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성동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첨단기술활용 행정서비스 사업이다. `성동이`는 구청사 1층 행복민원실에 배치돼 구청 방문객에게 청사 안내 및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이`는 민원인과 일상적인 대화 기능을 활용해 출생신고 및 서류발급, 여권발급 등 주요 민원의 처리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구정홍보는 물론 성동구 내 관광지 소개, 목적지까지 동행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성동구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 `성동이`의 최적 동선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구청사 1층 전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그달부터 도서검색 및 예약기능, 다양한 구정홍보 소식 및 영상 송출기능을 강화해 종합적인 구민 편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청장은 "`성동이`가 성동구에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의 스마트 아이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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