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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 절반 이상… ‘전세사기’ 영향?

전월세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

등록일 2023년11월08일 15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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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계약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체 경제만렙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1만4962건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까지 지난 5년 간 5만9936건에서 11만202건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서울 소형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긴 것으로 확인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만7761건, 전세 거래량은 5만 7201건으로 월세 비중은 50.2%로 집계됐다.

임대차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1~10월 기준 처음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금천구는 월세 비중 63.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월세 비중이 50%를 넘은 자치구는 구로구(61.3%), 중구(58.7%), 강남구(58%) 등 총 13곳으로 확인됐다.

반면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2734건 중 전세 1613건, 월세 1121건으로 월세 비중이 41%로 확인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세사기로 인해 빌라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 임대차시장에 진입하면서 거래량과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아파트와 빌라의 전세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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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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