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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현대건설-중부발전-KIND, 美 태양광 발전사업 동반 진출

등록일 2023년11월09일 15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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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손잡고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한국중부발전, KIND과 이달 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ㆍ건설ㆍ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022년 기준)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153GW로, 2028년에는 375GW, 2050년에는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3개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민ㆍ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시공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의 개발 및 EPC(설계ㆍ시공ㆍ조달) 분야에서, 한국중부발전은 국내외 다수의 발전사업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서, KIND는 주요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 및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ㆍ자금 지원 등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현대건설과 KIND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 지역의 45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중부발전은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사업(130MW) 및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사업(160MW)을 개발ㆍ운영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수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을 통한 글로벌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태양광을 포함한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CCUS 등 에너지 기술개발과 실증에 적극 참여하며 차세대 에너지 전환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선진시장 개발형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생태계를 선도하고 ESG 경영의 보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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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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