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ㆍ개나리ㆍ열망연립(이하 뉴서울ㆍ개나리ㆍ열망)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 9일 뉴서울ㆍ개나리ㆍ열망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 무궁화신탁은 오후 2시 정비위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10월) 18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 ▲중흥토건 ▲한신공영 ▲경남기업 등 3개 사가 참석한 바 있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흥토건이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라며 "향후 내부 회의를 거쳐 재입찰공고 또는 수의계약 방식 진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정심초, 난곡초, 문교초, 영남초, 문성중, 미성중, 독산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주변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생태공원, 관악산 난항공원, 금천체육공원, 목골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관악구 미성10길 64(신림동) 일대 1만4656㎡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30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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