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과정에 나섰다.
지난 9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조합장 노사신)은 정비기반시설 및 지하철 관련 시설공사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현장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업체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이달 24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ㆍ조경공사업ㆍ전기공사업ㆍ소방공사업) 등록을 마친 업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조합과 계약 및 실적을 보유한 업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12조에 의한 부정당업자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 ▲지하철 연결통로 및 환기구 이설공사 준공 실적을 보유한 업체 ▲현설에 참석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를 완납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입찰은 불가하다.
이곳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고 교육시설로는 계성초, 잠원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자중, 세화여자고, 세화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주변에 반포종합운동장, 미도산,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현충근린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사업은 서초구 반포본동 1109 일대 11만7114㎡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0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은 2014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7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예정시기는 2026년으로 새 단지 이름은 `래미안트리니원`으로 알려졌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