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어워드` 환경조성 민간 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송도센터니얼`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해 인접해 있는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고,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해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조경 등 단지 외부 환경뿐 아니라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시설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골고루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단지 내 모든 출입구와 통행로는 단차 등 장애물 없이 계획돼 불편함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펫가든, 드랍오프존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했으며,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공간에는 넓은 공용홀 및 복도, 직관적 픽토그램을 활용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 유니버설 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자체 수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민간 건설사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공동주택 내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일상을 보장하고자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이 주거 분야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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