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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속도” 내년 3월 재정비안 제출 목표

등록일 2023년11월10일 16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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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내년 3월 결정될 예정이다. 구는 9000가구 대단지가 들어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지구단위 및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성동구는 본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 후에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당초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나 4개 지구에서 도시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 가능한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로 사업 진행을 멈춘 상태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6월 4개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재정비로 각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이 마련되고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 시는 해당 변경안의 입안 절차 진행할 것을 성동구로 요청한 바 있다.

정비계획 변경의 핵심은 단지 내 입체데크와 강변북로를 덮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민 누구나 문화ㆍ휴식ㆍ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데크를 조성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구는 밝혔다.

구는 `혁신적 수상문화시설`에 대해 수변을 활용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 하우스를 시에 건의했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수상문화시설은 구역별 사업 시행 시 일관성 있는 설계 기준 적용을 위해 향후 시-구-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로 각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이 마련되고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ㆍ고시될 예정이다. 변경된 정비계획(안)에서 기존 높이 규정은 삭제됐다. 2011년 정비계획에는 150mㆍ50층(평균 30층) 높이 규제가 있어 82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새 계획안은 `도시ㆍ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높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4개 지구 조합에서는 모두 지상 70층 이상을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구는 앞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행정절차와 더불어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 병행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공공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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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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