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대출 규제에 부담감 상승”

등록일 2023년11월10일 17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5주 만에 멈췄다. 수도권 핵심지 위주로 가격 회복이 빠르게 진행됐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움직임에 수요층들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전세값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달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이어진 0.01%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0%)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가격 움직임(0%)이 없었다.

서울은 중저가 지역과 고가지역 양극화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지역 위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은평(0.03%) ▲동대문(0.02%) ▲양천(0.02%) ▲마포(0.01%) ▲서초(0.01%) ▲성동(0.01%) ▲송파(0.01%) ▲중구(0.01%) 등은 상승했다. 반면 ▲도봉(-0.04%) ▲강서(-0.02%) ▲중랑(-0.01%) ▲성북(-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2%) ▲산본(-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은 ▲오산(-0.02%) ▲구리(-0.01%) ▲남양주(-0.01%) ▲수원(-0.01%) ▲시흥(-0.01%) 등은 하락했으나 ▲용인은 0.03%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올라 전주(0.03%) 대비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경기ㆍ인천은 0.01% 오른 반면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서울은 25개 구 중 14개 구가 상승한 가운데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곳은 없었다. ▲동대문(0.07%) ▲도봉(0.05%) ▲송파(0.04%) ▲강서(0.03%) ▲노원(0.03%) ▲영등포(0.03%) ▲은평(0.03%) ▲중랑(0.0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3%)은 하락했으며 ▲일산(0.01%)은 올랐다. 그 외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ㆍ인천은 ▲용인(0.07%) ▲인천(0.03%) ▲구리(0.03%) ▲수원(0.01%) ▲하남(0.01%) 등은 올랐고 ▲의정부(-0.03%) ▲시흥(-0.02%) ▲남양주(-0.02%) 등은 떨어졌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국내 가계대출 규모가 7개월 연속 늘면서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DSR 적용 범위 확대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일부 회복된 가운데 대출 한도를 조일 경우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수요층부터 가격 부담감에 대기 수요층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와 달리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역전세 이슈들이 일단락 중이고, 수출을 중심으로 대외 경기 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시장 환경은 우호적이라는 의견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