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최근 반도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 부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 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고 알려졌다. 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종 부문의 잘못된 시공 사례와 올바른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현장 통역을 통해 내용을 전달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특히 철근시공 때 배근, 결속, 스페이서, 피복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도면을 기준으로 철근누락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과 현장정리, 청소 등 기본적 안전관리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개별 공종에 관한 이해를 돕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반도 유보라 브랜드 상품력을 높이고 건설현장 안전보건문화를 정착하도록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2023년 초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하고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와 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 업체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 발표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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