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지장애 시니어와 가족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이 강남구 내 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6일 청음복지관에서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의 모니터링 회의에 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했다.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은 2015년에 시작됐으며, 인지장애 환자와 가족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자료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작품카드, 대화 카드, 활동지, 미술 재료 등을 활용해 치매 환자 또는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자료로 구성돼있다. 이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내 청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온누리 의원은 "치매와 관련된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인지장애 시니어들과 치매 가족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겠다"라며 향후 치매 어르신을 위한 교육이 구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지장애 시니어들과 치매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문화ㆍ예술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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