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9일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 부문에서 29건, 민간 부문에서 39건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작 공공 5건, 민간 10건 총 15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주제의 참신성, 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 등 효과성 및 다른 기관으로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광역시 북구는 K-Geo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제별 지도를 제작하고 행정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해서 공유행정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 부문 대상은 3D용지보상비 자동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가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의 국가중점데이터와 BIM의 3D 공간정보를 활용해 철도ㆍ도로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공 및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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