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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오는 20일부터 초보운전 스티커 배부

무분별한 초보운전 표지 부착 행태 개선 계기 마련

등록일 2023년11월14일 15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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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가 오는 20일부터 규격화된 `초보운전 스티커`를 제작ㆍ배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처음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초보 운전자들이다.

1995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규격화된 초보운전 표지 부착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1999년 제도가 폐지되면서 이후 초보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표지를 부착하는 실정이다.

초보운전 표지의 형태 및 부착 여부 등이 자율에 맡겨져 있다 보니, 일부 표지의 경우 불쾌감을 유발하는 공격적인 문구로 양보와 배려 운전 인식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또한,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기준 1년 미만 초보운전자의 사고율이 39.6%로 전체 평균(21.6%)에 비해 18% 높고, 경력운전자 대비 시야 폭이 1/4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한편,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표식을 단순화ㆍ기호화해 규격화하고 의무 부착을 시행 중이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초보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초보운전 스티커`를 규격화해 제작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처음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부산시민에게 남ㆍ북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배부한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초보운전 스티커는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단순한 수단이 아닌 `안전운전`의 본래 취지를 복원하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앞으로 대시민 교통의식 개선의 계기로 삼아 배려와 양보의 안전운전 문화확산과 더불어 시민과 가까이 있는 자치경찰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확대해 부적절한 초보운전표지 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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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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