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전광역시 대화동2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 절차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대화동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전우인)은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DL이앤씨-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라며 "아직 확답은 어려우나 추후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대화초, 화정초, 대화중, 오정중 등 학군이 형성돼 있고 대화119안전센터, 대화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천성원 등이 인접해 행정ㆍ치안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주변에 오정근린공원이 있고 대전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대덕구 동심8길 2(대화동) 일대 5만7936㎡를 대상으로 용적률 222.97%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1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