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최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달 16일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지역 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지역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지역별 특화사업 발굴 및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먼저 이재준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수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전략과 포부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은 지역 대상의 다양한 실험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한다.
주제 발제에 이어 ▲안산시의 상호문화 환경교육 계획 수립사례 ▲용인시의 환경교육사를 배치한 생태학교 운영 사례 ▲구민 실천가 마일리지 제도를 연계한 도봉구의 제로씨(Zero-C) 양성 사례 등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가 공유된다.
끝으로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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