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내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가 본격 운영된다.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젊은 층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림에 따라 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성동구는 성수역 역사 내에 38.74㎡ 규모의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앞으로 관광안내소를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안내소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지역별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청장은 "관광객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지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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