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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송파구 가락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전환… ‘재건축 쉬워져’

등록일 2023년12월28일 16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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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재건축사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열린 제2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락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1970~1980년대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목표로 도입됐다. 다만 단순하고 평면적 도시관리체계로, 재건축사업과의 연계성 부족, 주거복합단지 설계 어려움 등으로 문제가 일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바꾸는 절차를 통해 종합적 도시관리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 아파트지구의 각종 규제를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전환한다. 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에 따라 송파한양1ㆍ2차가 재건축사업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1983년 준공된 송파한양1차는 송파구 가락로 187(송파동) 일원에 지상 12층 공동주택 57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2월 안전진단 D등급 통과로 재건축이 확정된 바 있다.

아울러 송파구 가락로 192(송파동) 일대 6만2370.3㎡를 대상으로 한 송파한양2차는 1984년 준공돼 지상 12층 공동주택 744가구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상 31층 약 12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락아파트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도시, 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가 마련돼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추후 주민(재)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초 가락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ㆍ고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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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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