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지역의 주택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심화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업체와의 소통ㆍ협력을 통한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박재복 회장 등 지역주택건설업계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박재복 회장 등은 시에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비 조정 근거 마련 ▲희망더함주택 활성화를 위한 시ㆍ도시계획조례 개정 ▲지구단위계획상 허용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공공기여 근거 마련,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신속처리 등 사업 시행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택건설업계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맺어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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