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사업`의 총사업비를 당초 5041억 원보다 1082억 원이 늘어난 6123억 원(국비 포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사업`은 인천대로 2단계 구간 하부에 총길이 4.5㎞,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국비 50%가 투입된다.
앞서 2022년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 지난해 6월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설계를 위해 191억 원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발주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물가 상승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지하구조물 공사비 상승 등 적정 공사비를 재산정해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1082억 원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10.45㎞에 달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인천기점~주안산단고가교ㆍ4.8㎞) 중 인천 기점~독배로 구간(1.8㎞)은 지난해 5월에 본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단계 구간은 연내 착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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