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내발산동 652-4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함에 따라 주거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 양천구 신정동에는 장기전세주택이 건립된다.
먼저, 강서구 내발산동 652-4 역세권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250m 이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공항대로(40m)와 강서로(30m)를 중심으로 주거ㆍ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편리한 생활권이 갖춰져 있다고 평가된다.
서울시는 2021년 정부의 도심 주택 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역세권 복합개발(고밀주거)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제정했으며 역세권 주변 도심 주택 공급을 목표로 금번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을 400%로 완화하면서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기여`로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민간이 활용하는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112가구 규모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ㆍ지역주거복지센터)이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기여` 시설은 지역주거복지센터와 공공임대주택(23가구)이다.
한편, 이날 `양천구 신정동 1049-1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신정네거리 신정네거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2만3176.5㎡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8개동 총 704가구(분양주택 505가구ㆍ장기전세주택 199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과 공원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더하고,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등 보행자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 및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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