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경기 오산시 수청주공아파트(이하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3월) 30일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희정ㆍ이하 조합)은 오후 2시 구역 인근 오색오산문화체육센터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참석 조합원(서면 포함) 275명 중 197표를 받은 `남광토건`이 이곳 시공권을 획득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1건이며, 주목받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안건 제10호) 포함해 ▲2023년 감사 및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2024년 조합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조합 업무 규정 변경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의 건 ▲총회 및 서면결의서 조합원 참여 수당 지급의 건 ▲그 밖의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모두 가결됐다.
박희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선택에 따라 남광토건이 시공자로 선정됐다"라며 "현재 협력 업체와의 협업으로 통합 심의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데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오산시 내삼미로 40(수청동) 일원 1만7404㎡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4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화성초, 매홀초, 매홀중, 매홀고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 더불어 단지 주변에 수청공원, 물향기수목원, 오산근린공원, 오산종합운동장 등이 있고 오산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